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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삼척시, “동서고속도로 제천~삼척 구간 조기건설이 해답”
작성자 삼척상공회의소 작성일 2017.12.13
조회수 534

 북방 시대 국가 동서축의 수송능력을 강화하고, 폐광지역 공동 관광개발 협력을 위해 제천~삼척 간 동서고속도로 조기 건설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김재진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은 12일 삼척시청 시민회의장에서 강원연구원과 삼척시 주관으로 열린 동서고속도로 조기 건설 추진방안을 위한 강원포럼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김 위원은 “국가 전체 고속도로의 수송능력을 비교할 때 남북축이 65.6%인 반면, 동서축은 34.4%에 불과하다”며 “열악한 국가의 동서축 수송능력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미연결구간인 제천~삼척 고속도로 조기 건설이 필수적”이라고 진단했다.


또 신동주 강원대 교수는 `동서축 도로 연장을 위한 강원남부지역의 관광개발 방안'이란 주제발표에서 “강원랜드를 활용한 공동 관광개발 체계 구축이 미흡한 점 때문에 폐광지역 관광산업이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며 “폐광지역 지자체가 갖고 있는 다양한 관광산업 시설과 아이디어를 하나로 모으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고속도로망 연결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강원포럼에는 이해종 한중대 교수와 김연동 도의원, 박준양 삼척시번영회 부회장, 전영수 태백시 추진위원장, 조병국 동해시 연합번영회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 강원남부지역이 폐광 이후 교통 인프라가 확충되지 않아 인구가 감소하고 지역 발전이 지연되고 있다며 동서고속도로망 구축 당위성을 설명했다. 한편 삼척시는 이날 출향인사를 비롯, 삼척시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123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범시민추진위원회 창립총회를 열고, 동서고속도로 조기 건설 시민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출처: 삼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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