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내년 강원특별자치도민체전 개최를 앞두고 삼척지역 도로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삼척시에 따르면 국도 7호선 삼척IC 교차로 개선공사 및 성남리~사직동간 도시계획도로, 증산~갈천간 도로, 마달동 혜진아파트~국도 7호선 간 도시계획도로, 청아중 앞 확장공사 등 도로망 확충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 가운데 삼척 관문인 국도 7호선 삼척IC 교차로 개선공사는 도민체전 개최 이전인 내년 5월말 준공될 예정이다. 지하차도와 회전교차로를 병행해 이용하도록 개선돼 30여년 이상 삼척을 찾는 외지 운전자들에게 혼란을 초래하고 지역 이미지를 저해하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올 연말 준공 예정인 증산~갈천동 도시계획도로는 쏠비치리조트를 오가는 관광차량들의 상습 정체현상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2차선을 4차선으로 확장된다.
삼척 시가지~도계읍과 태백 등을 오가는 차량들로 혼잡이 극심한 청아중 앞 125ｍ 도로 확장공사는 2019년 설계를 마쳤지만, 보상 거부 등으로 사업추진이 더디게 진행돼 왔다. 지난달 보상완료 건물에 행정대집행을 감행한 데 이어 잔여 토지 및 건물 보상협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재결수용 방침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밖에도 시는 성남리~사직동을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위해 최근 보상협의를 마치고 착공했으며, 자원동~우지동간 우회도로는 1.7㎞구간을 먼저 착공해 사업이 진행중이다.
마달동 혜진아파트~7번 국도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은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며, 연말께 공사에 들어가 1㎞구간 좁은 골목길을 폭 19ｍ로 확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