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시멘트(주)가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3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올해 평가는 1,049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삼표시멘트는 환경(E) 부문 A, 사회(S) 부문 A+, 지배구조(G) 부문 A를 받아 '통합 A등급'을 받았다.
삼표시멘트는 지난해 연료전환 및 친환경 혼합 시멘트 생산 등을 추진, 직·간접 배출을 합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572만7,000톤으로 줄였다. 또 친환경 설비 확대를 위해 약 1,400억원 규모의 고효율 환경 설비 투자를 진행할 계획을 갖고 있다. 삼표시멘트는 지난 6월 강원특별자치도 주최로 열린 제26회 강원특별자치도 환경대상 시상에서 환경보전 생활실천 부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삼척시와 지역사회공헌 확대를 위한 자발적 기금조성 협약식을 체결, 지난해 37억원의 기금을 출연하기도 했다.
이밖에 지난해 11월 시멘트사 최초로 이사회내 ESG위원회를 신설했고, ESG위원회 위원을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해 경영 투명성과 객관성을 확보해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데 노력해 왔다. 한편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ESG 관련 경영을 종합적으로 S부터 A+, A, B+, B, C, D까지 7개 등급으로 평가하고 있다. 삼척=황만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