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서울시가 오는 2월 강원특별자치도에 추진중인 삼척 골드시티 조성을 위한 구역지정안을 신청하는 등 사업추진이 본격화 된다.
삼척시는 최근 골드시티 조성의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위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실시하고 다음달 도에 구역지정안을 신청한다. 도는 오는 6월까지 구역지정안을 확정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구역지정안이 확정되면 2026년 상반기까지 개발계획 등을 수립하게 되고 2027년에는 실시계획인가 등의 행정절차를 마무리 한 뒤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업주체인 SH(서울주택도시공사)는 지난해 6억여원을 들여 오는 4월까지 삼척 골드시티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사업화전략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 용역에는 사업예정지내 시설 사업타당성 분석 및 수익모델 마련, 그리고 구체적 사업수행의 전략과 타당성 및 투자심사의뢰 가능 여부 등에 대한 세부조사와 분석 등이 담겨져 있다.
특히 골드시티 조성에 참여하게 될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사업시행자 공모 가이드라인 등 사업추진의 구체적 실행방안 포함 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삼척 골드시티 조성사업이 도·농 상생모델로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의료환경 등 정주 편의를 제공하는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