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삼척시가 삼척지역 2곳 화력발전소 유휴부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삼척블루파워가 최근 한국대체투자자산운용과 AI 데이터센터 부지 매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삼척블루파워(주)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발전소 부지내 데이터센터를 유치해 발전 이용률을 높이고, 지역에서 생산된 전력을 지역 산업에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이들은 업무협약을 통해, 삼척블루파워의 유휴부지 약 2만5,000평 부지를 데이터센터 대상 부지로 검토하고, 한국대체투자자산운용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인근 추가 부지 매입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블루파워는 지난해부터 발전소 부지내 데이터센터 투자 유치를 추진해 올해 3월 삼척시와 데이터센터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한국대체투자자산운용이 수차례 현장 방문과 실사를 진행하면서 해당 부지를 데이터센터 부지로 활용할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협약 체결 이후 한국대체투자자산운용은 기업 실사와 기본설계를 진행하고, 전력계통영향평가 용역을 거쳐 전기사용신청을 추진할 계획이다.
삼척블루파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발전소 인근 부지를 활용해 지역에서 생산된 전력을 지역 산업에 연계하고, 동해안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는 출발점”이라며 “관계기관 및 사업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해 데이터센터 사업이 실질적인 투자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데이터센터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강원지역 석탄화력발전사들이 직면한 송전제약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송전제약 전력구매계약(PPA) 제도 도입의 필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



